U+ 이통사 최초로 ‘신혼 전용’ 요금제 출시

U+ 이통사 최초로 ‘신혼 전용’ 요금제 출시

요즘 신혼부부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가 많아지고 있는데,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신혼 전용’ 인터넷 요금제를 내놨다고 해서 직접 알아봤다. 기존 인터넷 요금제랑 뭐가 다를까 궁금했는데, 확실히 신혼부부들을 겨냥한 혜택이 많았다.

신혼부부 맞춤 혜택, 뭐가 달라졌을까?

보통 인터넷 요금제는 3년 약정이 기본인데, 신혼부부들은 이사나 주거 변화가 많다 보니 약정 부담을 줄인 요금제가 필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점을 고려해 유동적인 약정 조건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고 한다.

• 단기 약정 옵션 제공: 신혼 초기에는 주거지가 바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3년 약정이 아닌 1~2년 약정 선택이 가능하다.
• 이사할 때 위약금 부담↓: 이사를 가더라도 위약금 없이 인터넷 이전 설치 가능해서 걱정을 덜 수 있다.
• IPTV 및 OTT 결합 할인: 넷플릭스, 웨이브 같은 OTT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인터넷과 IPTV 결합 시 OTT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실제 신혼부부들에게 유용할까?

주변에 최근 결혼한 친구들에게 이 소식을 알려줬더니, 다들 “이런 요금제가 왜 이제야 나왔냐”는 반응이었다. 특히 단기 약정 옵션과 이사 시 위약금 면제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었다. 기존에는 인터넷을 가입할 때 “3년 약정은 부담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요금제는 그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OTT 결합 할인까지 제공되니,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 보는 커플들에게는 꽤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듯하다. 요즘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같은 OTT 서비스가 필수처럼 여겨지는 만큼, 인터넷과 함께 할인받을 수 있다면 금전적으로도 꽤 괜찮은 혜택이다.

신혼 전용 요금제 실제로 가입할 만할까?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많다는 점에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요금제다. 다만 인터넷 속도 옵션, 추가 할인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중요할 듯하다. 아직 다른 통신사에서는 이런 신혼 맞춤형 요금제를 내놓지 않은 만큼, 초기 가입자 혜택이 있을 때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제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 요금제가 나왔구나” 싶었고, 앞으로 다른 통신사들도 비슷한 상품을 출시할지 기대가 된다.

신혼 전용 요금제 좀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 ‘신혼 전용’ 인터넷 요금제 출시